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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인사말...

부처님께서는 우리 안에 내재된 불성과 세상에두루 존재하는 진리를 말씀하셨으나 오랜 세월 우리들은 없던것을 만들어낸 듯 찾고 또 찾아 왔습니다.

또한 현재의 불교는 수많은 지식의 포장으로 실천의 방법을 너무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나 아느냐의 문제보다 하나라도 바르게 알아서 열심히 실천하는 행(行)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황룡사는 우리 마음속에 살아있는 불성(佛性)을 다양하게 표출해 냄으로써 중생을 제도하고 현생에 불국토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움과 나눔의 도량 황룡사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황룡사는 3대째 대(代)를 이어 부처님의 진리를 전파하고 가람을 수호하는 뜻 깊은 도량입니다.

1대 주지 현명스님께서는 황룡사를 중건하여 불법 홍포를 발원하셨고, 2대 주지 청하스님께서는 25년 임기동안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고 모든 전각을 새로 지으며 가람을 복원하셨습니다.

이에 3대 주지 선보스님은 완벽하게 갖춰진 아름다운 도량에서 보시행을 통한 수행의 일상 생활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불법의 무한회향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이제 황룡사는  “불교를 통한 무한회향”의 가치아래 2010년을 포교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수행자의 청정”과 “사원의 투명”이라는 큰 정진목표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불교를 선도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발심의 도량이 되고자 합니다.

황룡사는 사부대중이 부담 없이 공부하고 기도하고 수행하는 도반으로서 어울리는 열린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그 뜻 깊은 첫걸음을 기꺼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부대중 모두가 자랑스러운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비움과 나눔의 도량 황룡사

주지 선보 합장